저희 시지(CG)는 2019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기타큐슈로 여행을 갔습니다.
기타큐슈에서 여행한 일정을 공유해볼 생각입니다~
-기타큐슈 겨울여행-
저희는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는데요~
21일 저녁 비행기를 탔습니다~저번 광주 포스팅에서 무안공항을 이용한다고 말했죠.
무안공항은 공항이 정~말 작아요. 용산역보다 훨씬 작습니다!ㅋㅋ
공항 수속 절차 밟는다고 바빠서 무안공항 사진은 못찍었네요ㅠㅠ
서울시민이지만 무안공항은 특가가 많이 떠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인천발 보다 서울에서 고속버스 타고 무안에서 비행기 타는 게 더 쌉니다...
시간이 남아 돌기 때문에 가능한 플랜이죠.ㅋㅋ (피곤)

야경 찍어보겠다고 난리를 쳤으나 티웨이만 찍고 실패ㅎ
비행기가 너무 순조롭게 출발해서 예정보다 일찍 출발했었는데 심지어 비행시간도 단축돼서 예정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기타큐슈 공항이 작아서 수하물 나오는 곳도 1군데 밖에 없어요ㅋㅋㅋㅋ
저희는 캐리어를 안 가지고 와서 그냥 나왔어요.
무안공항보다 작은 것 같습니다.

기타큐슈공항 내부 사진입니다.
벌써부터 작은 게 느껴지죠?

여기가 출입구입니다! 공항이 작아서 출입구가 여기밖에 없어요! ㅋㅋㅋ
무안공항보다 작은 게 신기하더라고요!

2층도 있는데 저희가 도착했을 땐 마감해서 안 열었습니다.
1층은 도착하는 곳이고 2층은 출국하는 곳이더라고요.
공항 설명에 3층에 진에어 손님 전용 족욕탕이 있다곤 하는데 안가봐서ㅠㅠ아쉽네요.

공항에 세븐일레븐 하나 있습니다. 물 하나 사서 공항버스를 이용하러 갔습니다!

공항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고 나가면 바로 왼쪽에 위치한 버스 매표소입니다.
옆에 서계시는 일본 안내원(?)인지 매표 과정을 도와주시더라고요. (친절 친절)
매표소엔 각국 언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한국어로 바꿔서 했는데 그래도 잘 모르는 부분은 알아서 해주시더라고요!

대인 1명당 700엔씩 2명 1400엔 나왔습니다.
저는 고쿠라 역으로 가는 공항버스 티켓을 샀습니다.
티켓을 발행을 안 해도 도착지에서 맞는 액수만큼 내셔도 됩니다!
(일본은 대부분 하차 시에 버스비를 내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니 공항이 더 작아 보이네요ㅎ
날씨는 확실히 한국보다 따뜻합니다.

출입구 바로 밖으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버스를 못 탈까 걱정했었는데..
일본 버스는 좌석 가운데 통로에 간의 의자가 내려오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저와 G는 앞뒤로 나눠 앉아서 갔습니다.. ㅎ
구글에 기타큐슈공항에서 고쿠라 역까지 검색하셔도 공항버스 시간과 경로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버스가 금방 있던 편이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어요!
버스 타면 한국어 안내도 나오니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정류소 기타큐슈공항 - 고쿠라 역 - 고쿠라 역 버스정류장 - 스나쓰버스정류장이 답니다!
저희는 기타큐슈공항에서 스나쓰정류장까지 갔는데 1시간 좀 안되게 걸렸던 것 같아요!
스나쓰정류장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걸으면서 보였던 거리입니다.

지나가다 작은 강도 보고...

차차 타운이라는 곳에 대관람차가 있더라고요!
타보고 싶었는데 결국 여행 끝날 때까지 못탐ㅎㅎ..
스나쓰정류장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그렇게 도착한 곳이 아크 블루 호텔입니다!
ARK BLUE HOTEL

너무 어두워서 사진 찍느라 힘들었습니다;;
ホテルリリーフ小倉ANNEX · 12-16 Konya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81 일본
★★★★☆ · 호텔
www.google.co.kr
일단 호텔 선정 이유는 고쿠라 역과 걸어서 10분 조금 안되는 거리였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싼 편입니다!
금연실에 싱글 배드 2개 있던 방을 3박 예약했었는데 17만 2천 원 나왔네요! (조식 포함)
다른 숙소 알아봤을 땐 1박에 17만 원 하는 하는 곳들만 보다가 가격 보고 후딱 예약해버렸습니다ㅠㅠ
그래서 별 기대를 안 하고 갔던 건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호텔 너무 좋았습니다!!!!
추천할 정도로 좋았어요!
호텔 전체적으로 평점을 매겨보자면 5점 만점에
★★★★점입니다!
사실 5점을 주고 싶었는데요 조식이 정말 맛없어요....
조식은 2일차 내용에 쓸 예정이지만 미리 써봅니다..
본격적으로 호텔 내부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일단 호텔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카페처럼 되어있어요.

저희가 갔을 땐 늦은 밤이라 마감을 한 상태였습니다.
처음에 구조가 신기해서 어디로 가야 되는지 몰랐는데 사진에 왼쪽으로 가라는 표시 보이시나요?ㅋㅋ
저기로 가야 됩니다.

2층까지 갔다가 직원이 왼쪽 아래로 내려가래서 거기서 엘리베이터 타고 체크인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체크인하는 곳 바로 옆에 라운지가 있습니다!
체크인하는 동안 호텔 손님들이 저기서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저기에 간단한 보드게임도 몇 개 있습니다.

벽면에 이런 게 있길래... 제가 이런 거 또 좋아합니다...

옆에 있던 스티커로 살포시.. 대한민국 위에 붙여주고 왔습니다.. ㅋㅋㅋ
이미 덕지덕지 붙여서 위로 한 1cm는 튀어나와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그 위에 또 붙임ㅋㅋㅋㅋ
제가 이러고 노는 동안 G는 체크인을 하고 열쇠를 받아왔습니다.
여기 호텔은 객실 카드로 되어있지 않고 열쇠를 사용하더라고요.
열쇠 잃어버리면 큰일이니 여행 다닐 땐 라운지에 맡겨놓고 다니세요.
(사실 저희 시지 커플은 열쇠를 자꾸 방안에 두고 나와서 직원들 귀찮게 했습니다.. ㅋ)
호텔 지하에 목욕탕이 있습니다!(목욕탕은 마지막에 적겠습니다.)
저희는 바로 라운지 바로 옆 복도에 있는 방을 사용했습니다.

왼쪽에서 2번째 방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 호텔 별 기대 안 하고 있었음)

근데 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되게 넓고 침대도 컸습니다.

되게 아늑하죠.

침대 가운데엔 이렇게 시계랑 방 스위치, 전기코드, usb 포트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usb 포트 있으니까 너무 편했습니다.
조명은 저기 있는 스위치로 on/off 할 수 있어요.

입구엔 이렇게 슬리퍼랑 샤워가운, 금고가 있습니다.
위 공간은 옷 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침대에서 본 사진입니다.
TV가 있긴 한데 한 번도 켜보진 않았어요ㅎㅎ
전기코드는 저쪽에 있고요. 커피포트도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물 2개 있습니다.
조명이 좋아서 그런지 되게 아늑했습니다. 호텔 객실 내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책상엔 안내문이 쓰여있네요.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되게 좁아요. 욕조 엄청 작아요ㅋㅋㅋ 애들이 쓸 수 있는 크기 같습니다.
(욕조 한 번도 안 써봄)
샴푸, 린스, 바디워시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치약, 칫솔, 면봉 등 세면도구도 1회용으로 화장실에 2개씩 있어요.
굳이 무겁게 다 챙겨갔는데 들고 가지 말걸 그랬어요ㅠ

작은 수건 2개는 걸려있고

큰 수건은 위에 있습니다. 휴지도 있네요.
체크인할 때 직원분이 호텔 지하에 목욕탕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목욕탕은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글로 적어봅니다-
저희는 바로 짐을 풀고 목욕탕으로 향했습니다.
수건 필수라고 해서 호텔에 준비되어있던 큰 수건 하나씩 챙기고 세면도구를 가지고 지하로 갔었는데요.
목욕탕에도 세면도구 다 있습니다.
여차하면 호텔 라운지에도 1회용 세면도구 있으니 챙겨가면 됩니다.
남자는 그냥 들어가면 되고 여자는 체크인할 때 직원이 여성 목욕탕 비밀번호를 여자분들한테 따로 줍니다.
여성분들은 그 비밀번호 잘 가지고 계셨다가 목욕탕 갈 때 비밀번호 치시고 들어가야 해요!
G 얘기를 들어보니 남자 목욕탕에도 기본 샤워도구 다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종종 호텔 남자 직원들이 샤워하러 온다고 하네요ㅋㅋ
목욕탕에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고, 라커룸이 있습니다.
거기에 옷과 짐을 넣어놓고 열쇠로 잠군 뒤 샤워하시고 목욕탕에 들어가시면 돼요!
앉아서 샤워하는 곳 3곳과 서서 샤워하는 곳 1곳 있어요.
제가 갔을 때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전세 낸 것처럼 사용했습니다ㅎㅎ
목욕탕 크기는 3M*3M 정도 됐던 것 같아요.
엄청 넓진 않고 여러 명 적당히 앉을 정도였습니다.
누워서는 한 3명 정도 들어갈 크기?
그래도 늦은 시간이라 사람 없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목욕탕 이용 시간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사용 가능한 걸로 기억나네요!(정확히 기억안남ㅋㅋ)
그래서 물이 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걱정되었지만 목욕탕에 앉아있다 보니 물이 알아서 일정 시간마다 나오더라고요. 수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호텔 평점은 목욕탕이 다했습니다ㅋㅋ
진짜 매일 밤마다 갔어요ㅋㅋ
저희는 샤워하고 옥상에도 라운지가 있길래 올라가 봤어요.

예쁘지 않나요?
여기서 달이랑 별구경 좀 하다가 잠옷만 입고 나와서 추워서 들어갔습니다ㅋㅋ
따뜻한 게 최고...
여기까지가 기타큐슈공항에서 아크 블루 호텔까지의 경로와 호텔 소개였습니다.
다음에는 체크인하고 야식으로 먹은 라멘집 후기와 기타큐슈 2일차로 돌아올게요~

(2019.2.10.작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