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TIP

[몽골] 몽골여행 준비, 팁

공뱃 2023. 2. 2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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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정보글을 쓰기 앞서, 몽골여행에 적합하지 않은 분들

1. 동물 털 알레르기 있는 분 (게르가 양털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알레르기 유발함.)

2. 양고기 못 먹는 사람 - 식사에 양고기가 정말 많이 나옴, 한국에서 먹는 양고기와는 맛이 다름. 양고기 냄새 좀 심함.( 투어같이 간 친구들 모두 양고기를 잘 먹는 친구들이지만 몽골에서 양고기는 잘 먹지 못했음, 그 외에도 고기가 많이 질긴 편)

3. 비포장도로에서 차를 기본 4시간씩 매일 타야 한다. - 방석으로 쓸 물건 필수

4. 위생관념 철저하신 분 - 정말 급하면 초원에서 볼일을 봐야 하고 도시나 큰 마을에 있는 화장실이 아니면 대부분 재래식이기 때문에 파리가 정말 많이 있다. 샤워실도 시설이 안 좋은 경우가 태반. 그리고 게르에 벌레가 많이 출몰한다.

비데를 사용했던 분이라면 마이 비데 한 개 정도 챙기는 게 좋다.

여행정보

여행 기간 : 7월 5일 ~ 7월 20일

14박 15일 몽골여행 - 고비사막~홉스골

비자 : 성수기 때에는 비자 발급받는데 3~5일 정도 걸린다. (15,000원)

등기로 받을 수 있음(5천 원). 당일 비자도 가능한데 더 비쌈. (30,000원)

여권 + 6개월 이내 사진 + 숙소 바우처 + 항공권 + 비자 수수료 입금 확인서(명세서 가능)

아침 9시 반쯤 도착했는데 대기번호 50번대, 11시 40분쯤에 접수함.

투어 인원 : 4명

여행사 : ATAR ART TRAVEL

차량 : 스타렉스 (스타렉스 or 푸르공 선택 가능, 추가 비용 발생 X) - 고비사막을 가는 경우라면 스타렉스를 추천한다. 더워서 열사병 걸릴 정도.

여행사 공항 픽업 서비스 : 무료 (사전에 문자로 이야기 해놓기)

가이드 : 재미(여성), 한국어 ○

운전기사 : 우그나(남성), 한국어 X

 
인당 경비
합계(4인)
첫날, 마지막 날 묵을 숙소
$20
$80
투어 비용
$966 (크리스마스 예약 할인 가격)
$3864
몽골 USIM
$10
$40
 
$996
$3984
투어 총경비 : $3984(인당 $100 한국에서 환율 맞춰서 여행사에 송금해서 선지불, 나머지 $896 몽골에서 달러로 현장 지급)

유심을 국영 백화점에서 구매하려고 했으나 여행사 측에서 미리 구매해놓음 (유니텔 유심 - 데이터 5GB + 통화 가능)

사전에 문자로 예약 시에 꼼꼼하게 물어보고 본인이 구매할 것인지 여행사에서 대리구매할지 정해놓을 것

데이터는 투어 기간 중에 마을을 벗어나면 쓰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굳이 데이터를 많이 살 필요 없다.

15일 동안 5기가로 잘 사용했고 마지막 날 200메가 정도 남아서 공항에서 썼다. 물론 유튜브 보면 많이 쓰게 된다.

와이파이는 첫날과 마지막 날 묵었던 울란바토르에 있는 숙소 외에는 없었다.

투그릭 환전 : 300,000 원 = 669,000 투그릭

(국영 백화점 1층에서 환전함, 달러로 이중 환전할 필요 없이 한국 돈으로 바로 환전)

투어 마지막 날 캐시미어 매장(GOBI, GOYOL) 간다. (카드, 투그릭, 달러, 엔화로 구매 가능)

캐시미어 목도리 5개, 남성용 니트 1개 = 500,250 투그릭 (구매 당시 목도리 5+1 하고 있어서 친구들과 나눠서 삼)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매장에 가서 사는 것이 좋다. 굳이 산다면 국영 외에는 사지 말길 바람.

기념품도 마찬가지. 다른 곳에서 못 볼 만한 기념품이라면 당장 사는 것이 좋지만,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기념품이라면 무조건 국영 백화점에 있으니 국영 백화점에서 구매하길 바란다. 특히 낙타, 야크 양말. 국영이 싸고 품질도 좋다. 정 시간이 안 난다면 칭기즈칸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 가능.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가이드분께 물어보고 구매하면 쓸데없는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카드를 가져간다면 visa, master card가 결제 가능. 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카드 가져갔다가 안돼서 마스터카드 씀

여행자 보험 : KB손해 보험(낙마 보험○)

여행자 보험 비용 : 39,610원

(여행 기간 중 휴대폰 액정이 깨졌는데 여행자 보험회사와 내 통신사에 들어놓은 파손보험으로 파손 수리 비용 100% 환급받음)

항공 : MIAT 몽골항공
총 2,546,230원 (4인)
인당 636,500원 정도
7월 5일 인천공항 T1 - pm 14:20 출발
칭기즈칸 국제공항 - pm 17:00 도착
7월 20일 칭기즈칸 국제공항 - am 8:40 출발
인천공항 T1 - pm 12:50(예정보다 20분 일찍 도착함)

준비물

의류

상의 - 반팔(5개), 원피스 2개(하나는 잠옷으로 입음), 민소매 2개, 얇은 카디건 1개, 남방 1개, 긴팔 2개, 잠옷 긴팔 2개 / (민소매 1개, 얇은 카디건은 입고 감)

하의 - 운동복 1개, 여름용 긴 바지 1개, 9부 바지 1개, 검은 긴 바지 1개(낙타, 말 탈 때 입고 버릴 것), 반바지 3개, 레깅스 2개, 잠옷 긴 바지 2개 / (여름용 긴 바지 입고 감)

외투 - 경량 패딩 1개, 후리스 1개, 바람막이 1개 (난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이 추워서 카디건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다. 외투 다 챙겨도 추움.)

속옷 - 팬티 9장, 양말 9개, 브라 4개(어차피 여자들밖에 없어서 그냥 안 입고 다님 - 비포장도로에서 엄청 덜컹거리기 때문에 가끔 아픔, 차 많이 타는 날엔 브라 입어주는 게 좋다.)

신발 - 샌들, 슬리퍼, 운동화 (대부분 운동화를 신을 일이 많다. 트래킹 하는 날이 많아서 안 미끄러운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숙소에서는 슬리퍼 있으면 매우 편함. 생각보다 샌들 신을 일은 거의 없었고, 물놀이할 때 신음)

모자 - 무조건 끈 달린 모자 챙겨야 함. 바람이 정말 많이 불기 때문에 모자가 잘 벗겨짐. 끈 안 달리면 날아감.

수영복 - 청헤르 온천에서 필요하다. (홉스골에서도 수영복 입고 그냥 다리만 담그고 놀았다 - 가이드가 감기 걸린다고 들어가지 말랬음..)

수경 - 홉스골에서 좀 쓰고 사실 고비사막에서 쓰려고 가지고 옴. 모래바람이 엄청 따갑고 사막 정상으로 갈수록 바람이 강해지기 때문에 눈 뜨고 있기 힘듦. 수경 쓰면 아주 편하게 눈뜰 수 있음. 다만 생긴 게 우스워짐.

선글라스 - 2개 챙겼는데 1개면 충분하다. 낮에 햇살이 따갑기 때문에 쓰면 좋음

그 외 - 스포츠 수건 2장 ( 몽골에서 버리고 올 거라면 국영 백화점에서 싼 수건 사는 게 편하다. 한국에서 버릴 수건을 가져오는 것도 좋다.)

- 옷걸이 2개, 바지 걸이 1개 ( 속옷이나 옷 빨래를 할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옷걸이 있으면 매우 편하다.)

- 담요 (방석 대신에 쓸 담요 가져가는 게 좋다. 밤에 춥기 때문에 두꺼운 담요 있으면 편하다. 방석으로 쓸 때도 두꺼운 게 좋다.)

- 낙타와 말 탈 때 쓸 면장갑 1개 (쓰고 버리고 오면 됨)

- 마스크 (딱히 쓸일 없다)

- 팔 토시 (필수)

화장품

나는 화장을 안 하기 때문에 기초화장품 가져감

숙소에 샤워도구가 없기 때문에 가져가야 한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클렌징 폼, 치약, 칫솔, 스킨, 로션, 바디로션, 수분크림, 바세린, 선크림, 선 스틱, 여드름 패치, 립밤, 화장솜, 면봉, 인공눈물, 미스트

한국에서 가져가도 되지만 울란바토르에 가서 쇼핑할 시간이 된다면 국영 백화점에서 투어를 같이 다닐 사람끼리 돈 모아서 샴푸나 바디워시 등은 공용으로 사도 좋다. 한국에서 가져가는 것보단 국영에서 사서 공용으로 하나 사용하는 게 편할 듯하다. 다 쓰고 돌아올 때 버리고 오면 된다. 마트에서 바가지 하나 사면 빨래할 때 편하다. (국영 백화점 1층에 마트 있다 - 한국 제품이 많이 있어서 걱정 안 해도 된다.)

특히나 바세린이나 인공눈물은 꼭 챙기는 게 좋다. 사막 근처는 엄청 건조하기 때문에 콧속이 매우 건조해진다. 면봉으로 콧속을 바세린으로 발라주는 게 좋고, 인공눈물은 사막 근처나 차 안에서 장시간 이동하다 보면 매우 건조해지기 때문에 있으면 좋다. 미스트는 있으면 좋다. 차 안에서 뿌려주거나 활동하고 돌아와서 얼굴에 미스트 뿌리고 솜으로 닦아주면 좋음.

기타 용품

개인용 베개 (게르 마다 베개가 다 다르고 아예 없는 게르도 있기 때문에 나는 내 베개 챙겨감 - 안 가져가도 됨)

목베개 - 차로 이동 중에 쓰기 좋다.

손풍기 - 그다지 쓸데없었음, 게르 불 피울 때 많이 씀..

드라이기 - 없어도 잘 마름. 홉스골 쪽 가면 추워서 드라이기로 빨리 말리는 게 좋다.

구급약 + 각종 상비약

수면 안대 - 잘 씀

다이어리

보조배터리 4000짜리 2개, 샤오미 10000 1개 (10000짜리로도 충분할듯하다.)

노트북 - 카메라 용량이 작아서 사진 옮기는 용도로 가져감 (생각보다 숙소에서 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킬링타임으로 볼 것 챙겨가면 좋다.)

4구 콘센트

침낭 - 여행사에서 제공

카메라 + 카메라 용품 (청소 키트, 배터리)

삼각대 - 별 사진 찍을 때 필요함

비닐봉지 - 쓰레기 버릴 봉투 필요함, 고비사막 갈 때 카메라에 투명 비닐로 감싸야 카메라에 모래가 안 들어간다.

우산 - 가끔 비가 온다. 초원에서 볼일 볼 때 우산 펴놓고 볼일 보면 편하다.

빨랫비누(세제) - 국영 백화점에서 사도 된다. 1개 사서 다 같이 나눠쓰면 좋다.

섬유탈취제 - 같은 옷을 입어야 할 때나 외투에 자주 쓴다.

파스 - 생각보다 많이 썼다.

휴지, 물티슈 - 한국에서 굳이 가져갈 필요 없음 (투어 다니면서 거의 매일 장을 보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사면된다.)

볼펜

라면 3개

일회용 젓가락 - 밤에 야식 먹을 때 필요

손전등 - 게르에 전기가 안 들어오는 곳이 있고 화장실 갈 때에 필요하다. 손전등보다는 랜턴이 좋다.

벌레 퇴치제 - 게르에 벌레가 많아서 있으면 좋다.

힙색 - 필요한 것만 챙겨서 다니기 좋다.

클렌징 티슈 - 가져갔는데 한 번도 쓴 적 없음. 씻지 못하는 날은 없었다. 혹시 모르니 한 개 정도는 챙겨도 좋다.

노 세범 - 못 씻는 날이 없었기 때문에 필요 없었다.

핫팩 - 핫팩 쓸 만큼 춥지는 않았다. 물론 내가 경량 패딩, 플리스, 바람막이 다 껴입고 있어서 그런 듯... 홉스골 짱하이는 진짜 춥다..

휴대폰 방수팩 - 말탈때나 낙타를 타거나 할 때 휴대폰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방수팩 안에 넣어서 목에 걸고 사진 찍는 게 좋다. 나는 대부분 카메라로 찍었기 때문에 필요 없었지만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트럼프 카드 - 심심할 때 카드놀이하면 시간 잘 감.

(2019.7.27. 작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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